[Weekly New패션] 한정판이라 더 특별한 홀리데이 컬렉션

연말을 앞두고 패션업계가 본격적인 홀리데이 마케팅에 돌입했다. 홀리데이 컬렉션은 각 브랜드에서 선물 수요가 많은 연말을 앞두고 출시하는 한정판 제품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은 카멜리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은 카멜리아 꽃에서 영감을 받은 란제리룩을 제안한다. 에블린만의 정교한 레이스 디테일과 함께 올블랙 럭셔리 컨셉으로 고혹적인 무드 연출이 가능하다.

컬렉션은 언더웨어, 홈웨어, 아웃웨어 등 취향에 따라 조화롭게 활용 가능한 아이템들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젤푸쉬, 3/4컵 브래지어, 헴팬티, 홈웨어 슬립, 가운 등 총 13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럭키슈에뜨는 신규 라인 럭츄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홀리데이 기념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럭츄는 럭키슈에뜨가 올해 젠지 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 출생자)를 공략하기 위해 새롭게 론칭한 라인이다.

럭츄(LUCK CHOU)는 럭키슈에뜨(LUCKY CHOUETTE) 영문명에서 다섯 가지 스펠링(Y,E,T,T,E)을 지워 완성된 네이밍이다. 프랑스어로 '행복한 양배추'라는 뜻이다. 캐릭터는 검정색 눈만 있고 몸통이 털로 뒤덮인 것이 특징이다.

럭키슈에뜨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만나 'YK럭츄'를 새롭게 선보인다. YK럭츄는 브라운 컬러로 가슴 부분에 YK라고 적힌 금속 브로치를 달아 기존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캐나다구스도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다재다능한 사진작가 페트라 콜린스와 함께 연말 시즌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순간을 가득 담아냈다. 기능성 아우터, 캐주얼한 상의, 슈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대표 아이템인 무광택 소재를 사용해 모던하고 미니멀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가넷 푸퍼와 가넷 롱 베스트는 고정식 다운 충전재 후드, 밑단 내부 드로 코드로 각자 체형이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촉감의 고급 발수성 원단인 벤테라로 제작한 오로라 파카는 깔끔한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퀼팅 디테일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