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제공 의무제도 상설화 추진중소 알뜰폰 사업자 전파사용료 감면 고려도
  • ▲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과기정통부
    ▲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과기정통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최근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7일 서울 종로구의 알뜰폰 서비스 체험공간인 알뜰폰스퀘어를 방문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내놓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통해 5G 단말기에서도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바꾼다.

    동시에 내년 1분기 중 3만 원대 5G 요금제 최저구간을 신설하며, 중저가 단말기 출시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박 차관은 이동통신 3사보다 30% 이상 저렴하고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 현황을 확인하고, 알뜰폰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박 차관은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을 위해 가성비 높은 알뜰폰 요금제의 출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도매제공 의무제도 상설화, 중소·중견 알뜰폰 사업자 전파사용료 감면 등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