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에 2년간 2000만원 지원노트북·영어수강권·취업축하금 제공
  • ▲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좌측)과 임혜림 제3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좌측)과 임혜림 제3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신규 선발된 제3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니정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는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소년 지원을 위해 2021년 '포니정 발돋움장학'을 론칭했다. 본 프로그램은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원과 생활비 720만원, 심리상담, 금융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선발된 모든 장학생에게 실손보험금과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 노트북 1대 등을 지원한다. 또 장학생 전원에게 영어강의 무료수강권을 제공하고 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포니정재단은 혁신적 사고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과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5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제17회 포니정 혁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