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분야 대학원생 최대 2000만원 지원해외박사과정 유학생 최대 4000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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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올해 인문연구장학 신규수혜자 15인과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 신규수혜자 6인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재단은 2020년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연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지급대상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총 15명을 선발한다. 연구자가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졸업논문 1편 완성을 요건으로 연간 석사는 1000만원, 박사는 2000만원 장학금을 지원한다. 논문완성시 출판비도 지급한다.2021년에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인문학분야 해외유수대학 박사과정에 진학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미국·영국과 유럽·아시아 2개권역으로 나눠 총 8인이내 신입생을 선발한다. 미국·영국권역은 연간 4만달러, 유럽·아시아권역은 연간 1만5000달러 장학금을 3년간 지급한다.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은 "포니정 학술지원, 인문연구장학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특화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외에서 우수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인문학분야 신진연구자들이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포니정재단은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온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 및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해 2005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