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XM3 판매 중 70% 정도 차지인스파이어 트림 추가해 상품성 높여
  • ▲ 2024년형 XM3 1,6 GTe 인스파이어 모습. ⓒ르노코리아
    ▲ 2024년형 XM3 1,6 GTe 인스파이어 모습.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쿠페형 소형 SUV ‘XM3’ 1.6 GTE 모델이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연비효율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XM3 1.6 GTe 모델은 XM3 전체 판매량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XM3 1.6 GTe 모델의 가격은 2235만원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모든 트림에 긴급제동 보조시스템(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감지),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아울러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방경보, 패들 시프트 등의 편의장비도 기본 옵션이다.  

    르노코리아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XM3 1.6 GTe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을 추가했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TFT 클러스터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파워시트 ▲앞 통풍시트 ▲뒤 열선시트 등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넣었다. 

    그럼에도 판매가격을 2680만원으로 책정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 트림은 지난 11월 XM3 전체 판매량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소형 SUV 중에서 가장 큰 차체를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차체 길이(4570mm)는 물론 뒷자리 공간의 척도가 되는 휠베이스(2720mm)도 가장 길어 소형 SUV이지만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연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자연흡기 엔진에 17인치 타이어를 끼운 XM3 1.6 GTe 인스파이어 트림은 복합 연비가 리터당 13.6km다. 반면 경쟁 모델들은 2.0 자연흡기와 1.6 터보 모두 XM3의 연비에 미치지 못한다. 

    디자인에서도 소형 SUV 중에서 유일한 쿠페형의 매력적인 스타일이다. 스포티하면서 우아한 스타일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굿바이(Good Buy) 2023’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특별 할인 50만원에 전시장 프로모션, 재구매 할인까지 더해 최대 120만원을 할인받으면 XM3 1.6 GTe 인스파이어를 25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