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710호 이어 총 1060호 선정LH와 사업비분담 협의후 절차 돌입
  •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고령자복지주택' 제2차 사업대상지로 △경북 포항시 △전북 부안군 △인천 계양구 △경기 하남시 등 총 4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주택고령자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710호에 이어 하반기 공모를 통해 350호를 선발, 총 1060호를 공급키로 했다.

    국토부는 임대주택 규모와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주택사업자 제안을 검토해 사업지를 지정했다.

    4곳 가운데 포항시와 부안군은 지자체, 인천 계양구와 하남시 교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안으로 간택됐다.

    이번에 채택된 지자체들은 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한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김광림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4곳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주거·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내년에 시행하는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도 많은 지자체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