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등 서구권 겨냥한 현지화 김치 신제품 2종 출시종가 ‘DIY 김치 페이스트’, 원하는 채소로 겉절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김치 양념오푸드 ‘김치 스프레드’, 햄버거∙샌드위치에 발라 먹는 김치
  • ▲ 대상 ‘종가 DIY 김치 페이스트’, ‘오푸드 김치 스프레드’ ⓒ대상
    ▲ 대상 ‘종가 DIY 김치 페이스트’, ‘오푸드 김치 스프레드’ ⓒ대상
    대상이 서구 식문화에 걸맞게 김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글로벌 전용 신제품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글로벌 신제품 2종은 미국∙유럽을 타깃으로 현지인들의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종가(Jongga) ‘DIY 김치 페이스트’는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양념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고춧가루, 마늘, 배, 생강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들어가 있어 배추를 넣고 섞기만 하면 손쉽게 맛있는 겉절이가 완성된다.

    배추 외에도 서구권에 익숙한 양배추, 케일, 당근 등의 채소로 대체해 즐길 수 있다. 액젓과 같은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 ‘오리지널’과 매콤한 감칠맛이 돋보이는 ‘스파이시’ 2가지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푸드(O’Food) ‘김치 스프레드’는 햄버거, 샌드위치, 비스킷 등에 발라먹는 잼 타입으로, 김치를 빵과 곁들여 먹는 취식 행태를 반영해 기획됐다.

    오리지널 김치의 매콤한 맛에 달콤한 풍미를 가미한 ‘달콤한 맛’과 올리브유와 아몬드, 땅콩이 더해져 담백하고 짭조름한 풍미의 ‘고소한 맛’ 2종 중 선택할 수 있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BU장은 “김치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소비자 입맛과 식문화를 반영한 김치 관련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나아가 김치의 세계화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