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오휘, CNP 등 대표상품 로켓배송 재개 직거래 납품 중단된지 4년9개월 만1월부터 LG생활건강 제품들 순차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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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과 LG생활건강이 4년 9개월 만에 다시 손잡았다. 이제 쿠팡 고객들은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활건강 상품들을 다시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12일 양사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쿠팡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4월 말 로켓배송에 납품이 중단된 지 약 4년 9개월 만이다. LG생활건강 제품들은 2024년 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쿠팡에 입점될 예정이다.

    화장품의 경우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는 뷰티 브랜드 전용관인 ‘로켓럭셔리’에 입점할 예정이고,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CNP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로켓배송으로 만날 수 있다.

    쿠팡은 ‘고객 와우(Wow)’를 위해 LG생활건강과 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는 설명이다. 고객들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