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의원 "의료기관 휴일진료 강화로 문제 풀어야" 지난해 상반기 요일별 소아진료 월요일 117.5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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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과 오픈런은 주말진료 공백 탓에 월요일날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을 통해 제출받은 소아청소년과 요일별 청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2019년부터 2023년 6월 진료분 중 소아청소년과로 청구된 명세서를 요일별로 보면 의료기관 한 곳당 평균 청구건수는 월요일이 87.8건으로 가장 많았다.

    작년 상반기 통계만을 보면 월요일의 의료기관 한 곳당 평균 청구건수는 117.5건으로 더 많아졌다. 이는 월요일 환자 쏠림 현상이 더 악화됐다는 의미다. 코로나 발생으로 의료이용이 저조했던 2020년(56.6건)보다 약 2.1배 많았다. 

    월~토요일은 청구 기관이 6만 개소 이상인 것과 대조적으로 일요일의 청구 기관 수는 평일의 3분의 1 수준인 1만7000개소에 불과해 주말에 의료공급이 줄고 있음이 드러났다.
     
    신현영 의원은 "최근 소아과 오픈런 등 소아과 붕괴 우려 속에서, 주말에 누적된 환자가 월요일에 쏠리며 요일별 오픈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월요일 소아과 오픈런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휴일진료 강화 등의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휴일에 아픈 아이가 진료받을 병원이 없어 애태우는 부모님들을 위해 주말 진료 의료기관이 확대된다면 안심하고 의료이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