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등 참석호남권 23일, 영남권 25일, 경기권 30일 예정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충청지역 각계 주요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돼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올해는 이날 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권 23일, 영남권 25일, 경기권 30일 등 개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장호종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박덕흠 의원, 이장섭 의원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 기업인들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규제혁신과 수출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이 숙원해온 납품대금 연동제는 동참한 기업이 벌써 1만개를 넘어섰다”며 “기업 승계정책도 최근에 마무리돼 기업인들이 다시 뛸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들과 중소기업이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 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갑진년 중소기업의 힘찬 출발 알리는 타북 행사를 갖고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