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SKB,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外

◆SKB,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보안 안정성 입증”

SK브로드밴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P 인증은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인증 제도다.

SK브로드밴드는 인증 취득에 필요한 평가 기준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항목) 등 총 102개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2013년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2017년 IDC 대상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획득에 이어 이번 ISMS-P 인증 취득으로 SK브로드밴드는 높은 신뢰성과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최영아 SK브로드밴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담당은 “ISMS-P 내재화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 수준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미래교실 플랫폼 ‘링스쿨’ 공개

LG헬로비전이 미래교실 환경조성에 필요한 교육공간혁신 플랫폼 ‘링스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링스쿨은 공간과 디바이스를 원터치로 연결하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이다. 블렌디드 러닝 솔루션, 교실환경 제어, 교수학습 시스템 등 각 탭을 활용해 미래교실을 제시한다. 상반기 내 상용화를 목표로 다음달 말부터 시범학교를 확보할 계획이다.

링스쿨은 교실 환경을 크게 바꿀 전망이다. 블렌디드 러닝 솔루션을 통해 단위학교에서는 개설이 어려운 심화과목을 가까운 학교와 연계해 공동교육과정이 가능하다. 규모가 작은 섬 학교 학생은 도시 학교 학생과 함께 실시간으로 수업을 듣고 발표를 할 수 있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은 “링스쿨은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미래 교육의 혁신적인 모습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맞는 교과 과정과 다양한 수업방식을 구현할 수 있는 유연한 교실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골프예약, 2023 결산리포트 발표…회원 172만명 돌파

카카오VX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성장 지표인 ‘2023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은 누적 회원의 경우 2023년 말 기준, 172만명으로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제휴 골프장 수는 1년간 318곳에서 349곳으로 31곳 증가했다. 플랫폼이 2023년 한 해 동안 연결한 골프장 중계금액은 약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6월에 이용자 편의를 돕기 위해 출시된 비대면 서비스 셀프체크인 기능은 2023년에만 22만건으로 전년 대비 57% 성장했다. 기능을 도입한 골프장의 이용률이 하루 최대 90%를 넘어선 곳도 등장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서비스 개선은 물론, 스마트 골프장 사업의 저변 확대를 통해 골퍼와 골프장 관계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스미디어, AI기반 마케팅 툴 '데이터킷' 오픈

KT그룹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AI기반 통합 마케팅 인텔리전스 툴 ‘데이터킷(Datakit)’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데이터킷은 나스미디어가 수년간 광고 캠페인 집행을 통해 누적된 방대한양의 데이터를 통합 가공한 결과다. 마케팅 데이터 전문 분석 조직과 담당 광고팀을 통한 컨설팅이 포함돼 클라이언트의 도구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데이터킷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리포트 도구(리포트 적재 통합 및 시각화) ▲벤치마크 도구(캠페인 효율 벤치마크) ▲믹스모델 도구(미디어 믹스 모델) 등이다.

리포트 도구는 분산된 데이터에 대한 반자동화 관리, 성과 리포트에 대한 시각적 편의를 제공한다. 벤치마크 도구는 업종과 매체상품 집행 경험을 정량화해 전 과정의 예산 책정과 비용 효율화 목표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공한다.

믹스모델 도구는 데이터킷의 핵심 도구다. 머신러닝과 계량 경제학적 알고리즘 적용을 통해 고객별로 맞춤 캠페인 성과 분석과 예산 계획을 제공한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는 “최근 AI를 기반으로 생산된 데이터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데이터 분산화가 가속화돼 마케터 관점의 데이터 통합 관리와 해석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데이터킷이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클라이언트에게 성공적인 데이터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카페24'와 페이먼트 사업 맞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카페24’와 결제·마케팅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페이먼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커머스 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플랫폼 개발 ▲카페24 고객 대상 CJ기프트카드, CJ ONE 등 결제와 멤버십 서비스 제공 ▲기업형 메시징서비스, API플렉스, 컴원 솔루션 등 플랫폼 연계 서비스 개발 ▲IP·유튜브 커머스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시스템 운영 전문성과 보안 안정성을 기반으로 30여곳의 다양한 제휴사에게 통합 전자결제대행(이하 PG) 서비스 ‘One PG’를 제공하고 있다. PG는 온라인 쇼핑 과정에서 쇼핑몰, 카드사, 고객 간의 결제를 중개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200만 이상의 온라인 사업자들은 ‘One PG’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CJ ONE 멤버십 서비스 이용도 가능할 방침이다.

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담당은 “브랜드 맞춤 간편결제 플랫폼 구축, 마케팅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해 고객의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벅스 ‘클리셰’ 프로젝트 실시…그룹 ‘노을’ 앨범 공개

NHN벅스는 ‘클리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앨범 노을(Noel)의 ‘남들은 추워도 우린 뜨거웠던 그 계절’을 제작하고 오후 6시에 공개한다.

클리셰 프로젝트는 특정 상황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순간을 음악으로 강조해 표현하면서 보편적 감정 공유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NHN벅스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노래말을 리듬에 담아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앨범을 제작하고 음원 IP를 확보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첫 번째 앨범은 남성 그룹 노을의 ‘남들은 추워도 우린 뜨거웠던 그 계절’이다. 해당 앨범에는 프로듀싱팀 빅가이로빈이 참여해 깊은 감성이 더해졌다.

NHN벅스 관계자는 “클리셰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음원을 발매하면서 NHN벅스의 음원 유통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 액션 게임 스컬 ‘신화팩’ DLC 콘솔 출시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스컬(Skul)’이 콘솔 플랫폼에 신규 DLC(확장 콘텐츠) ‘신화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에서도 스컬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스컬 신규 DLC는 ‘신화’라는 핵심 테마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바이킹’, ‘무관’, ‘잊혀진 왕’, ‘노예’, ‘고행자’ 등 특색 있는 모습의 신규 스컬 5종을 ‘일반’부터 ‘레전더리’ 등급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스컬과 상호 작용 가능한 20종의 아이템과 새로운 각인 ‘신비’도 추가됐다.

이번 콘솔 플랫폼 DLC 출시를 기념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 1일까지 닌텐도 스위치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스컬을 구매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같은 할인율로 2월 14일까지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