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케일업과 글로벌화 위해 정책역량 집중
  •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용산구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133개가 혁신상을 받았고 이 중 128개는 벤처·창업기업이었다.

    최고혁신상은 전 세계에서 33개가 수상했는데, 이 중 국내 기업이 12개였고 8개는 벤처·창업기업이었다. 미드바르, 스튜디오랩, 탑테이블, 원콤, 플로우스튜디오, 로드시스템, 지크립토, 만드로 등이다.

    오영주 장관은 간담회에서 "국경 없는 디지털 경제 시대와 제한된 내수시장 등을 고려할 때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기부는 현장 의견을 참고해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조성과 기업형 벤처캐피털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우리 벤처·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