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IOC 공식 파트너강릉에 갤럭시 S24 체험관 오픈갤S24 체험 및 국대 선수 강연 수강게임존, 포토존, 카메라존 등 인기관계자 "일 평균 2000명 방문"
  •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내부. ⓒ박지수 기자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내부. ⓒ박지수 기자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0명을 넘어섰는데 올림픽 초기인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1일 오후 7시 청소년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은 유독 사람이 북적였다. 체험관 외부에 설치된 약 8미터 높이의 대회 공식 마스코트 '뭉초' 포토존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졌다. 겨울 눈밭을 연상시키는 스노우 볼 콘셉트로 꾸며진 체험관 내부 방문객들은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 등 삼성전자 모바일 신제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삼성전자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서 참가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최신 모바일 기술과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연령대가 다양했고 올림픽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백인, 라틴계 등 인종 구성도 다채로웠다. 서울에 거주하는 박윤영(38) 씨는 남편, 아들과 함께 강릉 여행 중 이곳을 찾았다고 했다. 박 씨는 "아들이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은데 갤럭시 S24를 체험하고 싶다고 졸라서 오게 됐다"고 했다. 

  •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방문객이 '서클 투 서치'를 체험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방문객이 '서클 투 서치'를 체험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체험관 곳곳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강원도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입구 데스크에서 QR코드를 스캔하고 이메일을 등록하면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템플릿이 형성된다. 활동을 체험하면서 5개의 스탬프를 다 모으면 럭키드로우를 통해 올림픽 핀(뱃지)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활동으로는 ▲카메라존 ▲게임존 ▲포토존 ▲AI키오스크 등이 있었다. AI키오스크존에서는 갤럭시 S24에 새롭게 선보인 '서클 투 서치'를 체험할 수 있다. 서클 투 서치는 핵심 AI 기능으로 웹 서핑, 유튜브 사용 중 궁금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의 앱 실행 없이,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박 씨는 "기존 유튜브, 카카오스토리를 보다가 예쁜 그릇이나 가구를 발견해도 검색하는 방법이 까다로워 캡쳐해두고 까먹었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면 궁금할 때 바로 찾아볼 수 있어 유용할 것 같다"고 했다.

  •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방문객이 게임존에서 스키점프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방문객이 게임존에서 스키점프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체험하기 위해 게임존에서 게임을 즐기는 고객도 많았다. 동계 스포츠 테마로 '스키점프' 게임을 할 수 있었는데, 챌린지를 통해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고객에겐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내 조명이 밝았지만, 디스플레이의 최대 밝기로 높이자 선명한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갤럭시 S24의 전면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코닝 고릴라 아머는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켜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화면을 제공한다.

    아울러 적응형 주사율이 전 모델 탑재돼 게임처럼 화면 전환이 많은 경우 120Hz(헤르츠)까지 올려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 게임존에 있던 한 고객은 "확실히 이전 모델보다 그래픽이 더 부드럽게 움직이는 게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직원이 생성형 편집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직원이 생성형 편집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카메라존의 AI 기반 '생성형 편집 기능'도 주목을 끌었다. 카메라존 담당 직원은 뭉치가 스키점프하는 모습의 사진을 찍은 후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손쉽게 뭉치의 위치를 이동시키고 크기를 조정했다. 카메라존 관계자는 "기존 외부 어플의 간단한 포토샵을 넘어 휴대폰 기본 카메라 자체 기능을 통해 피사체를 더 손쉽게 분리해서 이동시키는 등 보다 더 근본적인 사진 '작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김예린(22) 씨는 "지금까지 특별히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갤럭시 S21을 쓰고 있는데 사진 편집 기능이 획기적으로 느껴져 사전 예약 혜택을 알아보려 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단말기에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확대하고,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에는 재활용 코발트 50%를 적용한 배터리가 사용되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스피커에는 재활용 희토류가 100% 적용됐다.
  •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내부 지속가능성 설명. ⓒ박지수 기자.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내부 지속가능성 설명. ⓒ박지수 기자.
    아울러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 꿈나무 선수들과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영감을 전하는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로 연사를 초청해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20일에 진행되는 첫 세션에는 역대 올림픽의 '팀 삼성 갤럭시'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게 된 성장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세션에는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청소년올림픽 브레이킹 메달리스트 김예리 선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 ▲영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케이티 오머로드 선수가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용기와 영감을 주기 위해 참여한다.

    이외에도 ▲21일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곽윤기 선수의 개인 브랜딩 성공 노하우 ▲27일 인기 웹툰 박태준 작가의 크리에이티브 세션 ▲28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일상 속 우주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고 특히 청소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지지하기 위해 첫 번째 청소년올림픽 '2010 싱가포르 하계청소년올림픽'부터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왔다.

  •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이벤트 참여 시 받을 수 있는 기념품(좌), 포토존 이벤트 참여를 위한 SNS 사진 업로드 시 추가해야 하는 해시태그(우). ⓒ박지수 기자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이벤트 참여 시 받을 수 있는 기념품(좌), 포토존 이벤트 참여를 위한 SNS 사진 업로드 시 추가해야 하는 해시태그(우).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