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중견기업연합회 방문수출·금융·인력 3대 애로 해소해 성장사다리 구축
  •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뉴데일리DB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뉴데일리DB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를 방문해 최진식 회장과 정부-중견기업계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1.3%(5576개)에 불과하나, 전체 수출·매출·고용의 15%쯤을 담당하는 핵심 경제주체이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와 금융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금융위와 협의해 올해 중견기업 대상 금융융자 총 2조6000억 원을 마련한다.

    3000억 원 규모의 특화보증을 신설하고, 2027년까지 정부기금을 포함한 1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연 1회 진행하던 일자리박람회를 연 2회로 늘리고, 지역 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석·박사 채용연계과정도 올해 2개 과정을 추가해 총 5개 과정을 운영한다.

    안 장관은 "수출 우상향 추세 가속화, 첨단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공급망 안정화, 규제개선 및 투자활성화는 올해 추진해야 할 주요 정책과제"라며 "산업부와 중견련이 하나의 팀으로 현안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활력 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신속한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는 만큼,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수출·금융·인력·기술개발·킬러규제 철폐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