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합공고 예정, 9월까지 예선 진행창업기업 10개·예비창업자 10개팀 선정총 상금 14억 원, 대통령·국무총리상 시상
  •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10개 부처와 협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4'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오는 29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9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롭테크 등 부동산 신산업 분야 참가자들은 다음달부터 7월까지가 예선기간이다.

    예선을 통과한 210개 팀은 통합본선에 참가해 12월에 있을 왕중왕전 참가권 30개를 두고 경쟁한다.

    통합본선부터는 진출팀 창업 여부에 따라 창업리그와 예비창업리그로 나눠 진행한다. 

    당국은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 상금 14억 원(최대 3억 원)이 지급되고 대통령·국무총리상 등 시상도 예정됐다.

    올해 예선은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스포츠리그가 신설됐다.

    왕중왕전은 같은 달 개최 예정인 '컴업 2024',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와 연계·운영된다. 글로벌 투자자 등과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참가팀들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대회 훈격 체계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 훈격 명칭을 △TOP10(장려상) △TOP7(우수상) △TOP3(최우수상) △대상 등으로 변경한다.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왕중왕전에 진출했지만 수상하지 못한 팀을 위해서는 특별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신설해 시상할 계획이다.

    후속 연계지원도 강화된다. 기존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창업리그와 예비창업리그에서 대상을 받은 각 1팀씩을 우선선정했다. 올해부터는 TOP3 6팀까지 내년 예비창업패키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