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 혁신분야 전 직급 공채 진행KT엠모바일, 보이스피싱·청소년 유해차단 안내문자 발송한컴, 임직원 AI 사업전략 공유 ‘AI 테크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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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에릭슨엘지와 차세대 5G SW 플랫폼 기술 검증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엘지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검증을 완료하고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을 통해 5G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인증정보·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국제 표준 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중소 개발사들은 API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PI 형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공재난관제 ▲원격주행자동차 ▲VR/AR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시연을 완료했다.

    예를 들어 재난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 API를 활용한 5G 네트워크로 드론에 고화질 관제화면을 띄우고 실시간 인명 대피와 구조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가입자 정보 API를 이용해 원격 주행 기능으로 차량을 이동시키고 사용 후 원격으로 주차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다양한 시연을 통해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해 6월 3GPP(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 표준 기반의 원격자율주차 서비스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오픈API 기반 5G 네트워크 플랫폼 솔루션 시연을 계기로 다양한기업들이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5G 핵심 기능을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확보를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T, 디지털 혁신분야 전 직급 공채 진행

    KT가 그룹 차원의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역량을 강화한다.

    KT는 16일부터 실무 역량을 갖춘 사원급부터 탁월한 인사이트와 전문성을 갖춘 임원급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전격 실시한다. 주요 그룹사들도 함께 IT·미디어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을 시행한다. 이번 공고의 마감 시한은 3월 3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초거대 AI 기술개발 등 R&D분야 ▲아키텍트, SW개발, IT 프로젝트 전략/설계 등 IT분야 ▲Cloud Native 및 멀티/하이브리드 Cloud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분야 ▲신사업 기획/개발 및 B2B/B2G사업 제안/컨설팅분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분야 등으로 신성장 영역의 전문 인력을 전방위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KT는 이번 채용에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중추 인력 확보를 위한 경력사원 채용 비중을 높인다. 경력사원의 경우 해당 직무 관련 경력 3년 이상자 혹은 박사 학위(예정)자에 해당한다.

    아울러 KT는 높은 직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함과 동시에 KT 기업문화와도 맞는 최적의 인재를 효율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사내 임직원 추천제’도 활성화한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전무)은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T엠모바일, 보이스피싱·청소년 유해차단 안내문자 발송

    KT엠모바일은 150만 고객 대상 ‘이용자 보호 활동’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2월 6일~7일 동안 만 60세 이상 고객 약 29만6000명을 대상으로 스미싱∙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가족, 지인, 기관 사칭에 의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 ▲신고방법 등을 기재한 문자 메시지 안내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 이동전화 가입자의 유해 정보 차단 장치 설치 의무화에 따라, 만 4세~만 18세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청소년과 법정대리인 약 2000여명에게 청소년 유해차단 애플리케이션 설치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유해차단 애플리케이션 설치 안내 문자는 매월 발송 중이며, 설치 후 15일 이상 미작동 또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법정대리인에게 재안내한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청소년 유해 정보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컴, 임직원 AI 사업전략 공유 ‘AI 테크데이’ 개최

    한글과컴퓨터가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AI 사업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AI 테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I 테크데이는 한컴이 추진 중인 AI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 기술개발 현황 등을 임직원 간에 적극 공유·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한컴 개발본부 주도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컴AI 기술의 현주소를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 전략 ▲국내외 사업 전략 ▲제품 기획 방향 ▲기술 소개 ▲출시 예정인 AI 기술 제품군 소개 등 AI 사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 한컴에서 분사한 ‘씽크프리’와 올해 1월 인수한 ‘클립소프트’도 참여했다. 자사의 제품과 기술 현황,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한컴과의 기술협력과 시너지에 관한 기대를 높였다. 

    정지환 한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앞으로 내부 임직원은 물론 외부 전문가와 개발자를 초청해서 한컴의 AI 기술 역량을 향상하는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T 멤버십 ‘달.달.혜택’, 2024년에도 달달합니다

    KT가 멤버십 등급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2024년 ‘달.달.혜택’ 프로모션을 2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KT 멤버십 달.달.혜택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이다.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약 2주간 원하는 제휴사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까지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2024년도 첫 KT 멤버십 달.달.혜택으로 새학기 준비를 위한 자기계발 및 여가 혜택을 준비했다. 또한 2023년도에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카페와 외식 혜택을 선별해 20개 인기 브랜드의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달달초이스는 ▲파스쿠찌 딸기 시즌음료 2000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500원 구매 쿠폰 2장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6000원 영화예매권 등 원하는 제휴사 혜택을 택일해 이용할 수 있다.

    달달스페셜은 혜택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7번가피자 프리미엄스페셜 라지사이즈 50% 할인 ▲크리스피프레시 super bowl(샐러드) 30% 할인 ▲원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5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전용 상품 ‘요고’ 가입자라면 누구나 롯데시네마 1+1 예매권을 받을 수 있다.

    달달찬스는 추첨을 통해 ▲롯데시네마 가족예매권 4매(200명)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2매(100명) ▲다이소 기프티쇼 5000원권(1000명)을 증정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 본부장은 “이용성이 높은 제휴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공연, 전시, 강의 등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멤버십 혜택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니뮤직, KT 판교 신사옥에 AI 음원시스템 공급

    지니뮤직은 KT 판교 신사옥에 AI 창작 BGM 음원과 AI 자동선곡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니뮤직과 주스는 협업을 통해 AI음원시스템을 구축하고 1월부터 KT 판교 신사옥에 AI BGM을 공급한다.

    AI음원시스템은 외부환경의 변화를 감지하고 사내 구성원의 액티비티와 공간별 특성을 고려한 곡을 자동선곡하는 시스템이다. 주스는 AI창작 기술을 활용해 창작한 고퀄리티 음원을 BGM으로 제공한다.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앞으로 AI 기반 음악서비스로 더 많은 공간에 음악의 가치를 더하는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보험료 평균 27만원 낮춰

    네이버페이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가 보험료를 평균 27만원 절감하는 효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3주동안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한 보험료 비교 건수는 약 15만 건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한 사용자들의 약 59%는 기존보다 보험료가 더 낮은 자동차보험 상품을 추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기존 보험료보다 평균 27만원 더 낮은 상품을 추천받았다.

    또한 네이버페이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한 사용자들의 48%는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해 본 후 새로 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보험사 홈페이지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추천받을 수 있게 되면서, 선택의 폭 또한 넓어졌다. 자동차보험을 비교해보고 보험사 홈페이지로 이동한 사용자의 44.6%는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10% 미만인 중소형 보험사로 이동했다.

    2월 15일 현재까지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기존보다 80%가량 보험료를 절감한 사례도 확인됐다. 가장 많은 보험료를 아낀 사례는 기존 365만원보다 293만원 저렴한 72만원의 자동차보험을 추천받은 아반떼 차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제휴 보험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효용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본 서비스가 모든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