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부터 3년 임기 시작… 2027년 2월18일까지당초 '4파전' 예상 됐지만 관가서 유력 인물로 거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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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철도공단 제8대 이사장으로 부임한다.1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전날 이 신임 이사장의 인사 발령을 통지했다.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2027년 2월18일까지다. 전임 김한영 이사장은 전날 임기가 마무리됐다.국토부 관계자는 "전날 인사혁신처로부터 통지가 왔다"며 "오늘 철도공단에도 해당 내용의 공문을 보낸 상태"라고 말했다.이 신임 위원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와 영국 리즈대 교통공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국토부에서는 도로정책과장, 수자원개발과장을 거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도시정책관, 건설정책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가장 최근인 2022년 7월부터 1년간 현 정부의 초대 대광위원장(차관급)을 지냈다.지난해 12월 말 공지된 공단 이사장 공모에는 국토부 출신 인사 등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신임 이사장을 포함해 김용석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전만경 전 공간정보산업징흥원장 등 '4파전'이 예상된 가운데 관가 안팎에선 이 신임 이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