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블랙리스 공개한 MBC 사이트 폐쇄 가처분 제기“블랙리스트 당사자 인터뷰는 허위 주장”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MBC가 최근 공개한 ‘쿠팡 블랙리스트’ 웹사이트에 대한 폐쇄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쿠팡 측은 “MBC 웹사이트에 게시된 ‘당사자들의 인터뷰’는 확인결과 일방적 허위 주장임이 밝혀졌다”며 “ MBC가 개설한 인터넷 웹사이트의 폐쇄를 요청하는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이같은 주장과 일부 사례를 공개했다. 노조 분회장이라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인터뷰는 실제 카트를 발로 차서 동료직원이 뇌진탕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고 징계 받은 적이 없음에도 징계해고로 블랙리스트 올랐다는 주장은 실제 37중 27일을 무단 결근해 인사위원회에서 해고 결정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CFS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블랙리스트와 관련 허위주장을 했다는 이유로 권영국 변호사 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