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성능 향상, 결제누락방지 시스템 갖춰하이오더 출시 1개월만에 누적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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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테이블 주문용 단말기 '하이오더2'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한 KT는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태블릿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하이오더2는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와이파이 성능을 개선해 네트워크 음영 지역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는 KT WiFi 6D를 와이파이 공유기(AP)로 제공한다.

    함께 제공하는 보조배터리는 전작 대비 사용시간이 17.6% 늘어났다. 단말기는 3년, 보조배터리는 1년까지 무상으로 A/S를 제공한다.

    또한, 별도의 결제 수수료 계약이 없어 하이오더 서비스 사용료 외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허 출원 중인 하이오더 결제누락 방지 시스템도 탑재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관리자 전용 어플을 제공해 매장별로 운영 환경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점은 다른 테이블오더 서비스와 차이점이다. KT 서빙 로봇과도 연동할 수 있다.

    하이오더2 가입은 기업고객컨설팅센터와 KT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원(36개월 약정 기준)이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하이오더2 출시로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