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에리즈’와 협업70~80년대 테니스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카시나 성수에서 7일부터 4일간 팝업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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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는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에리즈(Aries)와 협업해 ‘휠라X에리즈(FILAXAries) 컬렉션’을 론칭하고 카시나 성수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에리즈는 제작 방식부터 디자인까지 장인 정신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접근하는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브랜드 설립자이자 영국 센트럴세인트마틴 대학에서 과학적 의류 제작 방식을 배운 ‘소피아 프란테라(Sofia Prantera)’의 영향으로 독특한 프린팅과 염색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별 구분 없는 젠더리스 패션을 전개하고 있다.

    휠라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아카이브에서 특히 이탈리아 정신이 담긴 부분들을 선별해 이를 현시대의 흐름과 조화시킨 컬렉션을 선보인다. 

    ‘휠라 X 에리즈 컬렉션’은 가먼트 다잉(옷을 완성한 후 염색하는 것) 방식이 적용된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로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집업 재킷, 티셔츠, 팬츠 등 의류뿐만 아니라 모자, 양말 등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휠라는 오늘 7일 글로벌 동시 론칭에 맞춰 한국에서도 특별 팝업스토어를 연다.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카시나 성수에는 1970년대 빈티지 테니스 매장 느낌의 팝업 스토어를 구성, 컬렉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편집숍 카시나 성수 온오프라인 매장, 셀렉트숍 엠프티 성수에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14일부터는 휠라 부산 광복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며, 휠라 스타필드 수원점에서는 이번 콜라보 신발을 선보일 계획이다.

    휠라 관계자는 “테니스가 가진 우아함과 활력을 부드러운 파스텔 무드로 표현한 이번 컬렉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