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전년보다 1.5조 초과 집행 … 철도 1.4조 등
  • ▲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기재부
    ▲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기재부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 25조1000억원 중 4조8000억원을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조5000억원 초과한 것이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열린 재정집행점검회의에서 "부문별로 철도 1조4000억원, 도로 1조원 등을 집행했다"며 "사업 추진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경제회복의 온기가 지역 곳곳으로 퍼져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재정을 신속집행하고 있다"며 "특히 SOC 투자가 경기회복을 적극 견인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3월부터 동절기에 중지됐던 공사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에서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로·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한 계약체결 및 선금·기성금 지급 등을 통해 SOC 사업의 상반기 집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