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교통·일자리·생활 지원 등 민생사업 점검"공공부문, 신속한 민생 경제회복에 총력"
  •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연합뉴스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연합뉴스
    정부가 국민 생활에 밀접한 180여 개 민생사업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민생사업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경제회복이 민생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도록 전 공공부문이 상반기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올 예산 반영 사업 중 180여 개 민생사업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당국과 각 부처가 '범정부 원팀'을 구성하고 주 단위로 핵심 민생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 장·차관을 중심으로 민생사업을 적극 홍보해 혜택을 못 받는 국민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올 상반기 중 민생경제 회복이 매우 중요한 만큼 1분기에는 매주 재정 집행점검을 할 것"이라며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집행 상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민이 정책 변화를 체감하도록 ▲소상공인의 금융·에너지 부담 경감 지원 ▲청년 교통·일자리·생활 지원 ▲부모급여 ▲신생아 주택 특별공급 ▲저소득층 생계급여 ▲노인 일자리 지원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