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 ‘CA저장양파’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CA저장기술로 양파 저장… 수확 당시 신선함 유지최근 가격 급등한 무는 개당 990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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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가 채소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 부담 덜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금치와 애호박, 무, 대파, 양파 등 밥상 재료로 많이 쓰이는 주요 채소 가격이 평년 대비해 최대 40% 상승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1일 기준 시금치(100g) 소매 가격은 827원으로 평년 대비 약 40% 상승했고 무 한 개의 경우 1890원으로 1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 점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갓 수확한 그대로 단단한 CA 저장양파(2kg/망)’를 399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가격이 오르기 전의 양파를 미리 수확한 상품이기에 시중 판매가 대비 30% 이상 저렴할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이번 CA 저장양파는 지난해 6월 수확한 양파를 9개월간 CA저장한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양파의 품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최적으로 맞춰 CA저장을 시행, 갓 수확한 양파처럼 알이 단단하고 매끈한 표면을 지닐 수 있게 했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 점에서 ‘상생무(900g)’를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정상품에 비해 크기가 20% 이상 작지만 시중 판매가 대비 50% 저렴할 만큼 가격 메리트가 상당하다. 

    임승범 롯데마트∙슈퍼 채소팀장은 "밥상에 많이 활용되는 채소가 평년 대비 가격이 치솟으면서 장을 보는 고객 분들의 부담이 늘고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고물가 시기에도 합리적인 쇼핑을 하실 수 있도록 저장 양파를 비롯해 다양한 채소들을 할인해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