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 시작으로 6월 이후 강남점까지 소비자 만나장인들이 제작한 생활자기 작업에 포커스"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색다른 전시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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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독일 생활자기 공방 ‘마가렌테회에(Margaretenhöhe)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마가레텐회에 공방은 독일 에센 지역의 폐광한 탄광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촐페라인(Zollverein)에서 이어져오는 곳으로, ‘바우하우스(Bauhaus)’ 정신을 계승한 깊은 역사와 전통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순회전은 3월 15일 대구점을 시작으로 광주 신세계(4월 26~5월 27일), 대전 신세계 A&S(4월 30~5월 27일), 강남점(6월 이후)으로 이어진다.

    ‘쓰임: 100년 공방 마가레텐회에와 이영재’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마가레텐회에 장인들이 제작한 생활 자기 작업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며 우리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예술의 가치를 소개한다.

    공방을 이끄는 이영재 작가는 한국과 독일의 도자 문화의 차이와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융합한 작품들로 인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시 대표작품으로는 이영재 작가의 ‘사발’, ‘방추 항아리’,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마가레텐회에 공방에서 선보이는 수공예 작품인 머그 130여점, 사각 접시 50여점 등 총 1300개에 이르는 다양한 도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색다른 전시로 고객들의 바쁜 생활 속 힐링의 시간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