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중 유일하게 LIA 2024 심사위원으로 선정 돼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심사, 수상작은 11월 5일 발표
  • ▲ 송창렬 더워터멜론 캠페인 디렉터. ©더워터멜론
    ▲ 송창렬 더워터멜론 캠페인 디렉터. ©더워터멜론
    송창렬 더워터멜론 캠페인 디렉터가 '2024 런던국제광고제(LIA)'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20일 LIA 측에 따르면 송창렬 캠페인 디렉터는 올해 LIA 어워드의 크리에이티비티 인 PR(Creativity In PR)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송 디렉터는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올해 LIA 심사위원에 선정됐으며, 제일기획의 말콤 포인튼(Malcolm Poynton)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는 디지털(Digital) 부문과 소셜미디어 & 인플루언서 활용(Use of Social Media & Influencers)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송창렬 캠페인 디렉터는 LG화학, 레오버넷, 웰콤 퍼블리시스, 서비스플랜, 에델만을 거쳐 더워터멜론에 합류했으며, 광고에서 PR, 브랜드 컨설팅까지 브랜드 관련 전 방위적인 경험을 두루 쌓은 전문가다.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를 비롯해 레드닷(Reddot), 유튜브 웍스 어워드(Youtube Works Awards), 에피 어워드(Effie Awards), 대한민국광고대상 등에서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크리에이티비티 능력을 인정 받았다.

    더워터멜론은 브랜드 컨설팅에서 캠페인까지 수행하는 에이전시로, 브랜드 전략과 실행까지 심리스(Seamless) 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더워터멜론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발표하는 2023년 'Korea’s Hottest Agencies; 6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하며 한국 독립 광고대행사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1986년 시작된 LIA는 세계적인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히며, 다양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어워드를 만든 최초의 여성인 바바라 레비(Barbara Levy) 회장이 설립했다. 39년이 지난 지금도 LIA는 여성이 소유하고 있으며 100% 여성들로만 구성된 정규직 직원을 갖춘 독특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어워드 출품은 오는 8월 31일에 마감되며 심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11월 5일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