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아동, 가정폭력 피해 아동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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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가 부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20일 거래소는 이날 오전 KRX 부산본사 6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연중 부산지역 복지단체를 통해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부산지역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발달장애 아동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일상 생활 훈련, 부모 교육 등 학교 적응을 위한 필수 교육에 지원된다.

    거래소는 ‘발달장애아동 학교 적응 지원’을 시작으로 가정폭력 피해아동 심리·정서 회복, 지역아동센터·놀이터 환경개선, 희귀난치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등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장애로 인해 학교 입학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많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부산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