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출발특수 무진동차 타고 인천공항 이동 후 전세기 탑승4월3일 오전 에버랜드에서 푸바오 배웅 진행 예정
  • ▲ 3월3일 일반 공개 마지막 날 '푸바오'ⓒ에버랜드
    ▲ 3월3일 일반 공개 마지막 날 '푸바오'ⓒ에버랜드
    전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4월3일 한국을 떠난다. 

    에버랜드는 27일 자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이동과 배웅 일정 등을 공지했다.

    푸바오는 4월3일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푸바오는 3일 오전 에버랜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로 이동하며,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의 새출발을 응원할 수 있도록 이동 당일 오전 10시40분부터 약 20분간 푸바오 배웅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에버랜드 측은 "차량 내부에 있는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푸바오 탑승 차량이 길가에 서 있는 고객들 사이로 판다월드부터 장미원까지 천천히 이동하게 되며, 사육사들이 대표로 장미원에서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바오 사육을 전담했던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전세기에 탑승해 푸바오 이동을 지원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 ▲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에버랜드
    ▲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