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요기패스X’ 구독비 2900원 한시 제공기존 4900원에서 2천원 할인된 가격… ‘가게쿠폰’ 중복 적용 시 건당 평균 4천원 이상 할인 "지난해 11월 ‘요기패스X’ 구독비 인하 후 론칭 대비 가입자 수 2배 증가"
  • ▲ 요기패스X 2900원 프로모션ⓒ요기요
    ▲ 요기패스X 2900원 프로모션ⓒ요기요
    배달앱 요기요가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기존 4900원에서 2900원으로 대폭 인하한다. 지난 26일부터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이츠에 이용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대안책을 낸 것.

    29일 요기요에 따르면 4월1일부터 소비자가 ‘요기패스X’에 가입하면 월 2900원 프로모션 가격으로 앱 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요기패스X’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도 4월 정기 결제부터는 2000원 할인된 금액에 이용 가능하다.

    ‘요기패스X’의 배달비 무료 혜택에 모든 ‘가게쿠폰(음식할인)’이 중복 적용이 되며 주문 당 총 평균 4000원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요기요 설명이다.

    요기요는 지난해 11월 ‘요기패스X’ 구독비 인하 후 론칭 대비 가입자 수는 2배 증가했고, 평균 주문 수도 일반 고객 대비 3배나 늘어나며 고객들의 즉각적인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요기패스X’의 경우 고객의 할인 배달 요금을 요기요가 부담하기 때문에 가게 사장님의 추가 부담 금액이 없어 가게 사장님에게도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요기요는 이번 구독비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고객과 자영업자를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스킴 적용을 도입할 계획이다.

    요기요 김빛나 멤버십 프로그램 실장은 ““배달앱 이용 현황에 따르면 일주일 평균 1.1회 배달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구독비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업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가게 사장님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는 요기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