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캠페인 통해 소방활동 공헌 지속해와
  • ▲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에쓰오일
    ▲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1일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S 119상 시상 분야 중 하나인 봉사상은 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공헌한 민간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시작해 대한민국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과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부상소방관 치료비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 등이 있다.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은 한 해 동안의 소방 활동내용을 기반으로 매년 최고영웅·영웅 소방관을 선발해 시상하는 활동이다. 에쓰오일은 선정된 영웅과 소속 소방서에 시상금을 지급해 왔으며 2006년부터 136명의 소방관에게 총 15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회사는 또 소방관의 순직 사건 발생 시에도 유족 위로금을 지급해 소방관 가족의 삶을 지원해 왔다. 2006년부터 순직 소방관 70명의 유가족에게 총 2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유자녀의 지속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학자금을 지급, 2006년부터 유자녀 1539명에게 총 45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공상 소방관을 위한 치료비도 꾸준히 지원했다. 2009년부터 매년 소방 활동 중 부상을 당한 30여명의 소방관에게 격려금을 지급해 그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으며 현재까지 436명에게 치료비 8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에 늘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에쓰오일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