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 제제·필러·봉합사 삼각편대 앞세워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입지 강화
  • ▲ 휴젤이 'AMWC 모나코2024'에 참가해 자사 제품들을 홍보하고 있다.ⓒ휴젤
    ▲ 휴젤이 'AMWC 모나코2024'에 참가해 자사 제품들을 홍보하고 있다.ⓒ휴젤
    휴젤이 지난달 27~2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세계 미용학회 ‘AMWC 모나코2024’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AMWC는 세계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시술 트렌드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미용학회다. 올해는 약 1만5000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이번 학회에는 휴젤의 자회사인 HA필러 기업 아크로스와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가 통합 부스를 통해 HA 필러 브랜드 ‘레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 및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를 소개했다.

    레볼렉스는 유럽 빅5 국가인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을 포함해 34개국에 진출했다. 이번 학회에서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부터 북서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 문의가 이어졌다고 휴젤 측은 설명했다.

    휴젤과 아크로스는 레볼렉스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리셀비는 자체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통해 기존 열에 약한 PDO 봉합사의 단점을 보완했다. 최근 브라질·스위스·영국 등에서 제품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부터 필러, 봉합사까지 상호 보완이 가능한 메티컬 에스테틱 삼각편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으로 이미 출시된 국가 내 시장 침투를 가속하고 신규 허가 국가에서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확장 및 인지도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세계 7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휴젤의 제품력과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목표로 해외 시장을 보다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