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오프라인 매장 입점 예정한류 문화 행사 등과 협업해 시너지 창출 계획
  • ▲ 지난달 연 '엘리샤코이' 팝업스토어 사진.ⓒHLB생활건강
    ▲ 지난달 연 '엘리샤코이' 팝업스토어 사진.ⓒHLB생활건강
    HLB글로벌의 화장품 자회사 HLB생활건강이 최근 인도네시아의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와 ‘토코피디아’에 6종의 제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천연 뷰티브랜드 엘리샤코이의 시그니처 상품인 ‘콤부차 결바이옴’ 미스트·앰플·슬리핑 마스크 등 3종과 ‘올데이 선크림’ 3종 등이다.

    쇼피는 동남아시아 1위 온라인 쇼핑몰로 월 평균 방문자 수가 약 1억3000만명에 이른다. 토코피디아도 쇼피와 함께 인도네시아 내 손꼽히는 온라인 쇼핑 마켓이다.
     
    HLB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을 준비했으며 올 1월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제품 인증을 획득한 뒤 본격적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HLB생활건강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한류 문화 행사 등과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K-POP 문화 행사 ‘K-Circle Dance’에서 처음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우세용 HLB생활건강 이사는 “이번에 수출한 제품 중 콤부차 미스트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가장 좋다”며 “올해 정한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 목표는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