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서포터즈 12명, 11월까지 생명나눔 문화 확산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
  • ▲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KB라이프생명
    ▲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최근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들의 유일한 완치법인 조혈모세포 기증 확대 및 인식개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다. 선발된 조혈모프렌즈는 기획팀과 홍보팀으로 나눠 11월까지 8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조혈모프렌즈로 선정된 12명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위촉장 수여식 △주요 활동 프로그램 소개 △조혈모세포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3기 리더가 성과를 공유하며 4기의 열정을 고취했다.

    조혈모프렌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생명나눔 관련 SNS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다. 또 오프라인 기증희망 등록자 모집을 위해 대학교 캠퍼스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서포터즈 활동을 훌륭하게 수행한 대학생에게 시상과 함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인 조혈모세포는 정상인의 혈액 중 약 1% 정도에 해당한다.

    정상적으로 혈액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환자들은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으면 완치될 수 있으며 기증자는 2~3주 이내 기증 전 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조혈모세포가 일치할 확률은 가족간에도 낮고, 비혈연간에는 수만분의 1로 매우 낮아 기증자를 찾기 어렵다.

    이에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확대를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를 더욱더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측은 "우리 사회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이 조혈모세포 기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증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06년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제도인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비롯해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 △KB라이프 경제교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