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포럼서 준비위원회 발족 논의공정성 강화에 중점 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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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은 지난 17일 회의에서 제평위 재개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회의에서는 준비위원회 발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걸로 알려졌다. 뉴스혁신포럼은 향후 제평위 재개를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앞서 1분기에 ‘제평위 2.0’ 출범을 위한 운영방식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다만 총선에 맞춰 지역뉴스 노출이나 댓글 정책 등을 우선순위에 두면서 제평위 구성 논의는 미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제평위는 2015년 10월 공식 출범한 이후 지난해 5월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뉴스 심사와 퇴출 기준의 공정성 시비로 논란을 겪었고,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밀실 심사’라고 비판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제평위 2.0 구성 과정에서는 공정성 강화 방안을 두고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