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전원회의 개최뉴스 제휴 평가 결과 및 제2차 재평가 결과도 발표검색제휴 매체 2곳 재평가, 1곳은 ‘즉시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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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가 10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심의위원회는 2022년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와 제2차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심의위원회는 2022년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았다.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71개(콘텐츠 41개, 스탠드 33개, 중복 3개), 카카오 59개로 총 102개(중복 28개) 매체가 신청했다.정량 평가를 통과한 85개(네이버 65개, 카카오 46개, 중복 26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14일부터 약 두 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뉴스스탠드 2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 수를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1.96%다.뉴스검색 제휴는 총 297개(네이버 261개, 카카오 180개, 중복 144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233개(네이버 207개, 카카오 146개, 중복 120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24개(네이버 24개, 카카오 16개, 중복 16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 수를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8.08%다.제휴 카테고리 변경은 총 11개(네이버 5개, 카카오 7개, 중복 1개) 매체가 신청했고 5개 매체(네이버 3개, 카카오 3개, 중복 1개)가 평가를 통과했다. 카테고리 변경은 지난해 4월 규정 개정을 통해 심사 방식을 ‘점수제’에서 ‘합불제’로 변경한 바 있다.제휴 평가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로 진행되며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한다.평가 결과는 신청 매체가 개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통과 매체는 매체별 준비 상황에 따라 양사의 뉴스 및 검색서비스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심의위원회는 2023년 1월까지 부정행위로 부과 받은 누적 벌점이 총 6점 이상인 2개 매체(네이버 2개, 카카오 1개)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뉴스검색 2개 매체의 재평가 점수가 기준 점수에 미달해 계약 해지를 권고했다.1개 매체에 대해서는 인터넷 언론의 객관성,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돼 단계적 조치를 취하기 적절하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 해당 매체에 대한 즉시 계약 해지를 양사(네이버, 카카오)에 권고했다.재평가 주기는 3개월이며, 규정에 따라 신규 제휴 평가에 준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진행한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상위 2개 점수와 하위 2개 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뉴스콘텐츠제휴’의 경우 80점, ‘뉴스스탠드제휴’의 경우 70점, ‘뉴스검색제휴’의 경우 6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하며, 재평가에 따른 점수가 기존 제휴 영역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점수에 따라 영역이 변경된다.단, 재평가 점수가 60점 미만인 경우는 계약이 해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