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 해인 21년보다 최근 1년 판매량 4배 이상 늘어석 달 만에 판매량 700만 개 ↑득템 시리즈 판매량 높은 비결은 가성비
  • ▲ CU의 대표 초저가 PB브랜드 득템 시리즈가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했다.ⓒCU
    ▲ CU의 대표 초저가 PB브랜드 득템 시리즈가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했다.ⓒCU
    CU는 대표 초저가 PB브랜드 득템 시리즈가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하며 고물가 시대에 알뜰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CU가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득템 시리즈는 라면, 계란, 김치, 티슈, 즉석밥을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득템 시리즈는 론칭 2년 만에 누적 1000만개 판매됐고 그 후 1년 여 만인 지난달 말까지 2000만개가 추가로 판매되며 지난달 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최근 1년의 판매 속도가 출시 첫 해의 4배인 셈이다. 불경기가 이어지며 초저가 콘셉트인 득템 시리즈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

    특히 득템 시리즈는 올해 들어 3달 만에 700만개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평균 7만8000여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이런 흐름은 득템 시리즈 상품의 각 카테고리별 판매량 순위에서도 나타난다. 올해 CU 득템 시리즈의 단품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총 40여종의 상품 중 약 25%에 달하는 11종이 해당 카테고리에서 부동의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상품들 중 계란, 치즈 핫바, 고기 만두, 닭가슴살 블랙페퍼, 훈제 통닭다리, 순살 치킨, 콰트로 치즈 피자 등 7종의 판매량은 NB상품 중 최상위 상품과의 판매 격차가 올해 최소 2배 이상 벌어진 상품이다.

    이토록 득템 시리즈의 판매량이 높은 이유는 CU 점포에서 판매 중인 기존 NB 상품 대비 최소 44%에서 최대 74%까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압도적인 가성비다.

    CU가 가성비 높은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비결은 우수 중소협력사와 협업해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고객의 알뜰 쇼핑을 위해 과감하게 자체 마진까지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김배근 HMR팀장은 “득템 시리즈가 뛰어난 가성비로 고물가 시대 알뜰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우수한 중소협력사와 함께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