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3주년 맞아 판교 신도시로 사옥 이전100년 기업 기틀 마련한 '진심경영' 선포'푸드와 행복이 잇닿다' 브랜드 슬로건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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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촌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23일 밝혔다.

    1991년 3월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교촌그룹은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했다. 

    교촌은 사옥 이전에 맞춰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교촌의 철학을 담은 새 비전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새롭게 선포된 진심경영은 ▲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을 공유가치로 삼아 100년 기업으로 가는 큰 그릇을 마련해 ‘가장 신뢰받고, 언제나 선택받는 글로벌 푸드컬처 브랜드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참 진(眞)’자와 ‘다할 진(盡)’자를 사용한 중의적 표현으로 정직과 정성으로 세상을 감동시키겠다는 교촌의 철학을 담은 ‘진심(眞心)’과 창의와 상생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열겠다는 다짐을 담은 ‘진심(盡心)’의 의미를 모두 내포했다.

    ‘푸드와 행복이 잇닿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도 함께 발표했다. 이어져 맞닿다는 의미의 우리말 ‘잇닿다’와 음식을 먹는다는 의미의 영어 Eat을 혼용한 ’Eat닿다’의 중의적 표현이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우리의 기업 철학은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철학의 진수”라며 “교촌의 본질에 혁신이 더해진다면, 우리 교촌그룹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