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탄소화 등 ESG 분야서도 협력물류 영토 확장으로 경쟁력 강화
  • ▲ (왼쪽부터)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보 웨그너 CMA CGM 아시아태평양 CEO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 (왼쪽부터)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보 웨그너 CMA CGM 아시아태평양 CEO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 CGM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수행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선박 내 공간) 제공 ▲미주, 유럽 및 아시아를 포함한 포괄적 서비스 협력 ▲탈탄소화 등 ESG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MA CGM은 세계 3대 해운동맹(2M, 오션얼라이언스, 디얼라이언스) 중 오션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전 세계 약 400여개의 상업 항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운동맹이란 글로벌 해운사 간 공동 운항 서비스 협정을 체결해 노선과 선박을 공유하는 협약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간의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류 영토 확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에서의 비약적인 성장 추구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