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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겨냥한 '더 기아 EV3'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7일 처음 공개했다.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첫 전기차 EV6를 2021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V9을 공개했다. EV3는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할 소형 SUV EV이다.

    EV3는 기아 고유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에 기반해 강인하고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전면부는 미래지향적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형 헤드램프가 견고하고 대담한 인상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낮고 길게 뻗어 나간 역동적인 루프 라인이 차체와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는 볼륨감 있는 테일게이트 디자인이 넓은 공간감을 자아낸다.

    기아는 티저 이미지와 함께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EV3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요소가 강조된 감각적인 실루엣을 공개했다.

    기아는 오는 23일 EV3의 디자인을 포함한 세부 상품 정보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