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정책 일환새 기준일 8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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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올해 중간 배당부터 ‘선 배당금, 후 배당기준일 설정’ 제도를 시행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앞서 주주총회를 통한 정관 변경에 따라 중간배당 배당기준일이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기존에 LG유플러스는 기말 배당 12월 31일, 중간 배당 6월 30일을 기준일로 설정해 배당을 진행해왔다. 올해 중간 배당부터는 배당금을 먼저 확정한 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선 배당, 후 배당기준일 설정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로서는 배당금을 예측하고 매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액이 얼마인지 알고 투자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중간 배당 기준일이었던 6월 30일은 폐기되며, 이사회를 거쳐 중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할 예정이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올해 8월 중이 예상된다.

    또한, 배당기준일 변경으로 6월 30일에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변경된 중간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경우는 배당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