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 코리아 행사 개최, 보고서 공개누적 55만2000개 일자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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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코리아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한국에 경제가치 약 131조원을 창출한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30일 ‘구글 포 코리아 2024’ 행사를 열고 ‘구글과 대한민국:20년의 파트너십과 AI를 통한 혁신’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지난 20년간 구글이 한국 디지털 경제 발전에 기여한 역할과 미래 전망을 포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20년간 구글 애즈, 구글 플레이 등을 통해 131조원의 경제가치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는 280억 달러(약 37조원)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들이 구글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경제적 효과를 내고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글의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누적 55만2000개의 일자리가 생긴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국 앱 개발사들에 우호적인 환경을 마련해 모바일 생태계 성장에도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한국 AI 기술발전을 위한 협력 내용과 기업과 파트너십, 스타트업과 함께해온 성장사례 등을 소개했다.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한국의 혁신과 창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