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의 근본적 문제 해결방안 모색현장 실무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방안 공유
  •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주년 특별세미나 안내 포스터.ⓒ동국대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주년 특별세미나 안내 포스터.ⓒ동국대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은 다음 달 1일 교내 혜화관 2층 고순청세미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주년 특별 세미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안영찬 교수가 주관한다. 법률, 산업 안전, 경영, 정보통신기술(ICT)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주요 사건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선 동국대 김인범 교수가 지난 2년간의 주요 사건과 법적 대응을 분석·평가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이기섭 공인노무사가 기업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례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에선 세이프티온솔루션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안전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에선 안 교수가 일본·독일의 안전관리 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법적 대응 중심의 접근을 넘어서 혁신적인 기술 도입과 함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려는 기업에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기업 실무담당자들에게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와 참석자 간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 교수는 "오너부터 현장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이를 어떻게 기업에 적용할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게 이번 세미나의 핵심"이라며 "변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기업이 이를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1시까지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홈페이지(edulife.dongguk.edu/ngrade/site/lecture/8407)에서 할 수 있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