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비임상시험 및 임상 1상 시험 승인 위한 연구비 지원자체개발 c-MET 항체와 네덜란드 시나픽스 ADC 기술 결합
  • ▲ 곽영신 종근당 효종연구소장(왼쪽)과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이 국가신약개발과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종근당
    ▲ 곽영신 종근당 효종연구소장(왼쪽)과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이 국가신약개발과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종근당
    종근당이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 과제에 고형암 타깃 신약 후보물질 'CKD-ADC'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종근당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ADC의 해외 비임상시험 및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CKD-ADC는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c-MET 항체와 네덜란드 바이오텍 시나픽스로부터 도입한 ADC 기술을 결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의 차세대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신약개발 지원사업 선정은 차세대 항암제 CKD-ADC의 차별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CKD-ADC의 연구효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ADC 항암제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