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본사서 취임식…2년 임기 시작디지털 경쟁력 강화·사업다각화‧자본적정성 확보 추진
  • ▲ 신학기 신임 Sh수협은행장이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수협은행기를 전달받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 신학기 신임 Sh수협은행장이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수협은행기를 전달받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금융업 사업 다각화, 자본적정성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수협은행으로 진일보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신 행장은 지난 18일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견고하고 가치 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행장은 지속성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5가지 핵심과제로 △기본에 충실 △차별화 추구 △미래 성장 역량 확대 △소통과 협력 △협동조합은행 정체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신 행장은 "주거래 고객 증대 등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달라"며 "단기 성과보다 수협은행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경영의 역량을 배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수협은행의 힘과 미래"라며 "임직원 상호 간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자세로 힘을 모아 더욱 견고하고 가치 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