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업계가 베트남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베트남 패션시장은 국내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하는
호치민 신도시에 위치한 ‘사픽타워’. 12월 말 공식을 앞두고 있는 이 곳은 연면적 3만4335㎡(약 10만386평), 지하 4층 지상 21층 규모의 대형 쇼핑몰이다.몰 입구에 들어서자 거대한 로봇 형태의 구조물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베트남에서는 보기 힘든 널찍한 공간이 눈에 든다. 매장 한 켠에는 200여종의 다양한 주류와 샤퀴테리가, 다른 한 쪽에는 눈에 익숙한 냉동 쇼케이스가 보인다. GS리테일이 베트남 시장에 최초로 선
“베트남 여성들은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데 상당히 많은 정성과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베트남에서 만난 한 기업인의 말이다. 동남아의 무더위에도 하얀 피부를 위해 긴팔, 긴바지를 입고 다닐 정도라고 한다. 실제 베트남은
삼겹살을 구워 먹는 테이블에는 익숙한 녹색병 ‘참이슬’이 놓여있다. 이 소주는 이내 전용 소주잔에 담겨 시원하게 입속으로 털어진다. 흔히 볼 수 있는 국내 식당의 모습이 아니다.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있는 하이트진로
“점포 하나하나의 위생과 품질 향상을 통해 점당 매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그간 돌아보지 못했던 기본을 챙긴 것이 주효했다.”지난 9일 베트남 호치민 7군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최기열 롯데GRS 베트남 법인장은
하노이 바딘 지역, 롯데백화점이 위치한 롯데센터 하노이 앞 광장은 이른 저녁부터 젊은 남녀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하나 같이 휴대폰을 꺼내들고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거나 셀카를 찍는 모습니다. 그 중심에는 롯데백화점 앞
다낭 미케비치 해변으로부터 20㎞ 가까이 이어지는 리조트 라인의 시작점, ‘VV몰’ 입구에 들어서자 낯익은 엠블럼이 눈에 들어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개점휴업이었던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이
“최근 얼어붙었던 베트남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김기경 롯데면세점 베트남법인장의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봉쇄됐던 베트남의 문이 열리면서 얼어붙었던 면세 시장도 서서히 온기
베트남은 우리에게 친숙한 이웃 국가다. 1992년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소비의 최전선에 선 유통기업에게 베트남은 기회의 땅이자 동남아 시장의 전초기지이기
“철저한 현지화 속에서도 ‘한국’의 느낌을 잃지 않은 것이 비결이다.”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마트 남사이공점(LOTTE Mart Quận 7)에서 만난 조영준 베트남 법인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리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