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2010소비자행태조사 발표 한국인 전반 매체소비성향 파악할 수 있어
  • 한국인들은 어떤 광고를 좋아할까?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양휘부)가 ‘2010소비자행태조사’(MCR, Media & Consumer Research) 결과를 발표하며 선호 모델 및 광고, 소비자들의 매체이용행태 전반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 가장 좋아하는 광고모델은 올해 상반기에 김연아(22.3%), 하반기 이승기(11.1%)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이승기는 3위에 오른 신민아와 함께 트렌디 드라마가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또한 응답자 중 39%가 ‘유머가 있어서 재미있는 광고’를 좋아한다고 꼽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로는 하우젠 에어컨이나 SK텔레콤 등이 꼽혔는데 모두 스포츠 이벤트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표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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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따라 매체선호도 엇갈려도 지상파 강세는 여전

     

    한편 매체이용 취향은 세대에 따라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미디어 접촉률은 지상파TV, 인터넷, 케이블TV, 신문 순. 하지만 30세 이전 세대는 인터넷 이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40세 이후 세대는 지상파TV, 신문, 라디오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상파TV’가 9개 주요 매체(지상파TV,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 케이블TV, 위성TV, 지상파DMB, IPTV) 가운데 접촉률, 이용시간, 호감도, 광고효과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송매체 광고가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에 미치는 단계별 영향에서도 지상파TV광고의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제품/서비스 인지와 이미지 개선에 있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행태조사(MCR:Media & Consumer Research)는 한국방송광고공사 주관으로 1999년 이후 12년간 지속되고 있는 소비자의 매체이용 및 제품구매행태에 대한 전국단위의 조사. 광고와 소비자행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는데 중점을 두고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