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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종이 청구서보다 메일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청구서 등이 편한 시대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이 발달될수록 이를 이용한 악성 문자메시지들이 통신요금 과다청구 환급금 조회, 요금청구서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악성코드가 담긴 문자메시지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이런 문자를 수신할 경우클릭하지 말고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SMS 문자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스마트폰의 전화번호, 통신사 정보, 결제정보 등이 지정된 IP로 전송되는 기능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악성 문자메시지는 '고객님! 요금과다청구 환급금 조회'또는 '고객님! 이번 달 사용내역입니다. http://tinyurl.com/☜클릭'의 문자내용과 함께 '스마트청구서', 'e-청구서' 형태로 발송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10월, 방통위를 사칭한 악성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긴급 주의보를 공지한바 있다.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는 지난 악성코드의 유사 변종으로 파악된다.
이에 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동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유출한 정보를 수신하는 IP(3개)를 차단했으며, 국내 백신회사에 샘플을 송부해 백신을 업데이트 했다.
한편, 방통위는 널리 알려진 기업 또는 기관의 명칭과 상표를 사칭하는 악성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의 유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신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열람 자제, 스마트폰 백신 설치와 최신업데이트 상태 유지 등 ‘스마트폰 이용자 10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폰키퍼’등의 보안프로그램 설치 이용을 당부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10대 안전수칙
o 의심스러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하지 않기
o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방문하지 않기
o 발신인이 불명확하거나 의심스러운 메시지 및 메일 삭제하기
o 비밀번호 설정기능을 이용하고 정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하기
o 블루투스 기능 등 무선 인터페이스는 사용시에만 켜놓기
o 이상증상이 지속될 경우 악성코드 감염여부 확인하기
o 다운로드한 파일은 바이러스 유무를 검사한 후 사용하기
o PC에도 백신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바이러스 검사하기
o 스마트폰 플랫폼 구조를 임의로 변경하지 않기
o 운영체제 및 백신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