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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이
[동양사태]로 인해 2분기(7~9월) 영업이익이 급감했다.하지만, 상반기(4~9월)기준으로는
전년보다 높은 실적을 보이며
그룹리스크와 무관함을 입증했다.동양생명은
올해 2분기 연결순이익이
301억8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43.4%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조1,2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10.6% 줄고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41.4% 감소했다. -
다만,
상반기(4~9월) 누적 기준으로는
주요지표들이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동양사태에 따른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영업이익은
39.9% 증가한 1,159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848억원으로 4.1% 증가했다.총자산은
16.9% 증가한 18조1,744억원을 기록했고,
수입보험료는
3.0% 성장한 9,663억원을 달성했다. -
한편,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순이익 증가와 고위험자산 축소로
전분기 대비 12.9% 포인트 상승한
244.6%를 달성하며
감독당국의 권고기준인 150%를 크게 상회했다.동양생명은
보장성보험과 유지비차이익,
위험률차이익,
운용자산수익 등의
안정적인 증가가
실적 선방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동양사태 탓에
2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상반기 실적호조로
동양그룹 사태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보장성판매 확대 등
수익성 기반의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이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동양생명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