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이영 전 금융감독원 조사연구실장이 저축은행중앙회의 수장으로 선출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재 공석인 부회장에 정이영 전 금융감독원 조사연구실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이영 신임 부회장은 57년생으로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신용감독국을 거쳤고 조사연구실장, 부산지원장을 지냈다.

    임기가 끝난 감사직에는 재경부 감사담당관과 신용보증기금 이사 출신인 남병홍 씨가 선출됐다.

    회원이사에는 △조성준(삼성), △한소철(삼정), △박기권(진주), △김건식(엠에스), △홍승덕(아산), △최철훈(센트럴) 저축은행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전문이사에는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창균 중앙대 경영대학 교수, △정영철 법무법인 유한에이펙스 대표변호사, △한대호 중앙회 경영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

    저축은행중앙회 이상훈 공보팀장은 "지난 2월 11일 개정된 저축은행법시행령에 따라 기존 회원이사 8명, 전문이사 2명에서 회원이사는 6명, 전문이사는 4명으로 각각 변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