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예매 가능한 최저 운임 비교해 선택 가능현금 결제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 성향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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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국내 및 해외 고객의 항공권 조회와 예매 편의 확대를 위해 관련 프로세스를 대폭 강화한 시스템을 적용·시행하고 구매 채널도 소비자 구매 패턴에 맞춰 다양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에어가 이번에 새롭게 적용한 시스템에 따라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예매 시 일자별 예매 가능한 최저 운임을 한눈에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일본에서는 편의점이나 ATM 등에서도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다. 

    ▲ 일자별 예매 가능한 최저 운임 한눈에 확인 가능

    우선, 진에어는 홈페이지에 새롭게 적용된 예매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국제선 항공권 예매 시 일자별 예매 가능한 최저 운임을 한눈에 확인하고 비교해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항공편 출발 일자를 일일이 선택·변경해가며 운임이나 잔여 좌석을 확인하고 비교했다면, 새롭게 변경된 시스템에서는 선택한 일자를 포함한 앞뒤 일주일간의 일자별 예매 가능한 최저 운임이 함께 나와 고객이 보다 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 일본 내 편의점, ATM,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현금 결제로 항공권 구매 가능

    진에어는 일본의 소비자가 신용카드보다 현금 결제를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해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이 일본에서 항공권 예매 시 기존의 신용카드 구매뿐만 아니라 가까운 편의점과, 금융기관 ATM 등을 통한 현금 구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 진에어 일본어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출발이 최소 5일 이상 남은 한-일 간 국제선을 예약 후 익일까지 인근 편의점의 카운터나 대다수 금융권의 ATM을 통해 항공권 금액을 지불하면 구매가 완료되는 방식이며 인터넷·모바일뱅킹을 이용한 현금 결제도 가능하다.

    진에어는 “현지 특성에 맞는 구매 채널 확대와 국제선 최저 운임 조회 시스템 등의 도입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대폭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