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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KOTRA 글로벌 CSR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참여기관이 해외 관련국가의 사회 발전, 인력육성, 환경 개선 등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책임(CSR)을 실현토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광해관리공단은 KOTRA와 함께 몽골, 라오스, 페루 등 3개국에서 '광해관리 아카데미'를 열어 현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광해관리방안 및 현장조사방법 등 광해관리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대표적인 광업국가인 몽골, 라오스, 페루는 무분별한 광산개발로 인한 환경피해(광해)가 심각하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공단은 이들 국가에 광해관리를 통한 친환경 자원개발 및 광산지역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향후 발생하는 광해에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권혁인 이사장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개발도상국의 친환경 자원개발을 지원하는 공유가치창출(CSV) 사업까지 추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